제3일 : 12월 13일 (일) 티루반나말라이
○ 오늘의 힐링포인트
걷는 것이 곧 명상이 되는 하루. 발바닥에 닿는 붉은 흙의 감촉, 야자수 사이로 스며드는 아침 햇살, 산의 묵직한 침묵이 하루 종일 함께합니다.
○ 일정
일출 시간에 맞춰 기리발람 순례를 시작합니다.
아루나찰라 성산 둘레 14km를 따라 걷는 평지 순례입니다. 오르막이 없습니다. 서두를 필요도 없습니다.
걷다가 쉬고 싶으면 쉬시면 됩니다. 전용차량이 동반하니 언제든 합류하실 수 있습니다.
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말이 줄어들고, 발바닥에 닿는 흙의 감촉과 공기의 냄새, 산의 존재감만 남습니다.
처음엔 낯설고, 중간엔 땀이 나고, 마지막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고요함이 찾아옵니다.
점심식사 후 충분히 휴식합니다. 오전에 걸은 몸이 쉬어가는 시간입니다.
오후에는 라마나 마하리쉬가 직접 수련하셨던 비루팍샤 케이브를 찾아갑니다.
좁고 서늘한 동굴 안, 아무 설명 없이 그냥 앉아 있는 시간입니다. 그것으로 충분합니다.
저녁식사 후 마하리쉬 아쉬람의 찬팅 시간에 함께합니다 (선택).
낮에 몸으로 걸었다면, 저녁에는 소리로 비웁니다. 하루가 조용히 닫힙니다.
○ 호텔
Haraa Suite
○ 식사
아침: 현지식 / 점심: 현지식 / 저녁: 현지식